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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제0의 공간’에 관한 고찰
영문Study for ‘the 0(zero) place’
저자조시경첨부파일
초록
산업이 발달하고 생활이 도시로 집중되면서 공간의 활용이 다양화되었고 새로운 공간들이 탄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간의 공간에 대한 향유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욕구를 찾기 시작했다. 모든 인간은 감각적인 체험의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를 자신도 모르게 갈망하고 그것의 영향을 받아 건축물의 특별한 체험적 요소에 강한 유인작용을 느끼게 된다. 소득이 증대되면서 여가시간이 증가하였고, 점차적으로 색다른 경험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제3의 공간은 가정이라는 제1의 공간과 직장이라는 제2의 공간 외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 교류하는데 필요한 공공공간을 의미한다. 올덴버그가 제시한 이 제3의 공간에는 인간의 정신을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spiritual) 공간은 배제되어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신만의 공간 영역이 좁혀지고 있고, 재택근무 등을 통한 쉼, 일, 여가의 영역이 모호해지고 공공공간이 개인 영역으로까지 침범함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정신적 고향이 필요한 이유이다. 본 연구는 제1, 제2, 제3의 공간에 포함하기 힘든 정신적 공간에 대한 개념을 고찰한다. 문헌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공간의 개념과 제1공간, 제2공간, 레이 올덴버그와 크리스티안 미쿤다(Christian Mikunda)가 주장하는 제3 공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 영역에 포함되지 못하는 정신적 공간을 지칭할 수 있는 제0의 공간에 대해 고찰한다.